#격동의시대 #시대의변화 #기술의진보 #ai시대 #정보화사회 #세대공감 #옛날이야기 #디지털전환 #인공지능과교육1 1960년대생 교사가 본 AI 시대 – 죽음보다 삶이 궁금한 오늘 내가 태어난 1960년대 초반,그 당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50세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. 그 기준으로 보면,나는 이미 생의 끝을 지나온 셈이다. 하지만 나는 여전히 살아 있다.그것도 꽤 건강하게. 그래서일까,아침마다 눈을 뜰 때면‘아직도 살아 있구나’ 하는 묘한 안도감이 밀려온다. 하루하루가 덤 같고,고맙다.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새삼 경이롭게 느껴진다.1991년, 나는 사회 교사가 되었다. 갓 임용된 새내기 교사로 교단에 섰을 때,칠판은 초록색 페인트로 정돈돼 있었고난방은 연탄이 아닌 온수 보일러였다. 어릴 적 호롱불 아래서 책을 읽던 세대였지만,교사로 나선 순간부터는형광등 아래 전기로 움직이는 세상 속에 들어섰다. 기술은 이미 조용히학교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. 하지만 아이들의 눈빛만큼은시대를 타.. 2025. 7. 1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