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년과 한우, 그리고 컴퓨터 앞의 나

어릴 적 소와 함께 걷던 들판의 워낭 소리, 그리고 지금 컴퓨터 앞에서 듣는 키보드 소리. 세월은 흐르지만, 그 안에 담긴 신뢰와 사색은 이어진다. 소년의 기억에서 디지털 시대까지, 삶의 고삐를 성찰하는 수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