척추 너머에서 생명이 꿈틀거린다-담쟁이 덩굴

허리 굽은 지하철 자리, 날지 못한 새, 굳은 척추와 저린 팔. 그러나 화분 속 새싹처럼 내 안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힘이 있다. 고통 속에서도 생명이 꿈틀대는 회복의 순간을 담은 수필.